수능시계, 필기구 등 실제 수능처럼 연습해야
과목별 시간 분배와 컨디션 관리가 관건
범위확인, 등급컷 점검, 언어, 수학, 외국어 출제 범위등 재확인 필요

출처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020학년도 입시 대비 2019년 6월 모의고사가 어느새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ì¶œì²˜ : EBSi(위에서 아래로, 고등학교 2학년, 1학년)

교육청이 주관하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치뤄지던 기존 모의고사와 달리 수능을 직접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출제하고 N수생 등 수능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합동으로 치르는 이번 모의고사는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제2외국어와 직업탐구 등 기존 교육청 모의고사에 진행되지 않았던 과목들 역시 시행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먼저 모의고사 시험에 앞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환경으로 시험에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장에는 전자시계와 핸드폰 등 전자기기의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아날로그 시계를 챙기고 컴퓨터용 사인펜 등 필요한 필기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한 국어 80분, 수학 100분 등 한 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물과 초콜릿, 사탕 등을 챙겨 장시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수험장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기침소리나 의자 소리, 창 밖의 차량 소리 등이 통제되지 않기 때문에 학습할 때에도 주변 환경을 신경쓰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출처 : PIXABAY

3, 4월 이후 약 두 달간 모의고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목별 시간에 맞춰 바이오 리듬을 조절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국어 과목 시작 시간인 8시 40분에 맞춰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각 과목에 맞춰 오랫동안 앉아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점심을 먹고 난 이후 치르는 영어, 탐구과목, 제2외국어 시험에서 졸지 않고 응시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시험을 치른 이후에는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6월과 9월 모의고사의 경우 평가원이 이번에 출제할 수능의 경향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존과 어떤 점에서 달라졌고 난이도는 어떠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자신이 틀린 문제에 대해 정리하고 관련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6월 모의고사의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는 기존과 달리 N수생이 포함된 성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전반기에 치뤄지는 3,4,6월 모의고사 중 가장 수능과 유사한 전체집단을 바탕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어떤 과목에서 약한지 확인하여 여름 방학 동안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매년 60만 명 이상 응시하는 6월 모의고사. 

모두 철저한 준비와 분석을 통해 희망하는 결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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