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영화제서 한국 최초 황금종려상 영예
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영화제서 한국 최초 황금종려상 영예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9.05.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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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최고상... 경쟁부문 초청작 중 최고 작품 감독에게 수여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 수상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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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 영화 역사상 봉준호 감독이 최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할리우드 4대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등 21개 경쟁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상을 수상했다. 

황금종려상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 작품으로 선정된 영화의 감독에게 주는 칸 영화제의 최고상이다. 

봉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6년 영화 ‘괴물’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칸 영화제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 초청되었으며,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경쟁부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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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생충’은 경쟁부문에 2번째로 진출한 작품이며 봉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기생충’은 “재밌고 유머러스하며 따뜻한 영화”라고 평했다.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졌다. 

영화 ‘기생충’은 빈부격차 문제를 다룬 블랙코미디 영화로, 전원 백수인 기택네 가족의 장남이 박사장의 고액과외 선생으로 들어가면서 생겨나는 일을 그렸다. 한국 개봉일은 5월 30일이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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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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