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 한 곳 태화동굴피아,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 울산대공원 장미원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피해 울산 동구, 대나무숲으로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26일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겼으며, 이날 오전 울산 남구 '태화동굴피아'에는 시민 수백명이 찾아와 더위를 피했다. 동굴의 온도는 외부보다 10도가냥 낮아 여름철 인기 관광지가 되고 있으며, 평년보다 더운 기온을 보이는 올해는 시민들이 일찍이 찾아왔다.

태화동굴피아에 이어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대나무로 우거진 숲은 시원한 강바람과 조화를 이뤄 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햇볕이 내리쬐고 낮 기온이 30도에 다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울산대공원 장미원 또한 관광객으로 붐볐다.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과 나무 그늘에 앉아 꽃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일부 장미꽃이 늘어질 정도지만 시민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며 "축제가 끝나도 늦여름까지 피는 장미가 많아 시민들이 계속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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