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매직페스티벌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펼쳐지고,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진행된다.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국내의 유일한 국제 마술축제인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이 다음달 25일을 개막으로 앞두고 있다.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이어진다.

한편, 축제 사무국은 오늘(27일) 페스티벌 기간 동안 펼쳐지는 갈라쇼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로드웨이 관객들을 단 하나의 화살로 사로잡은 벤 블랙(미국)을 비롯해서 우크라이나 대표 그랑프리를 수상한 마술사 듀오 더블판타지(우크라이나)와 유럽과 남미 등 세계적인 나이트 갈라쇼에서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한국의 마술사 현철용(한국) 등이 올해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갓 탤런트 우승자인 에릭 첸(대만), 마인드 리딩 마술을 통해 매직예술아카데미상을 받은 맥스메이븐(미국), 작년 부산 세계마술챔피언십 오리지널리티상을 받은 김상순(한국), 2012년 세계마술챔피언십 그랑프리 수상자 유호진(한국) 등도 신기하고 화려한 마술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가득 차있다..

매직페스티벌과 더불어 국내 최초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도 비슷한 시기인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펼쳐진다. 멕시코, 중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매직 버스커와 국내 버스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마술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관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버스킹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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