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진치령터널’ 등 로고나이트 홍보거리 조성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진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 진치령터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과 심근경색, 뇌졸중 예방 등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다운 길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빛을 이용해 시민 스스로가 건강생활 습관을 다짐하는 로고라이트 홍보 거리를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아끼고 즐겨 찾는 길 중 평거동 ‘녹지공원’과 이현동 ‘퐁네프다리’ 천전·가호동의 ‘진치령터널’을 활용해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꽃과 별을 소재로 한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나에게 하는 약속”, 심뇌혈관 질환 응급대응, 절주, 나트륨 줄이기, 운동 등이며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로고라이트는 한번 설치로 장시간의 홍보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매년 새로운 내용으로 바꿔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어두운 지역을 환히 밝히는 길잡이 역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보는 이로 해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좋은 생활습관까지 유도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조성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지역주민 스스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실외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진주시 비만 인지율이 35.6%에서 42%로 높아졌으며 시민들 스스로가 운동 부족임을 인지하고 있으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야간 시간을 이용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진주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진주시 보건소로 신청해 체지방검사와 더불어 지속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만성질환, 영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진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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