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국립문화재연구소 한·중 전통정원 특별사진전 '옛 뜰(庭)을 거닐다' 개최소식 밝혀

출처: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5월 27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한·중 전통정원 특별사진전 '옛 뜰(庭)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창립 50주년과 참여와 소통이 있는 문화재 조사연구를 목적으로 북경시공원관리센터, 중국원림박물관,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에서는 중국 원림 안에 조성된 한국 전통정원을 촬영한 사진 약 200장이 전시된다. 중국 원림의 황실·사찰·사가, 이를 둘러싸는 수려한 나무, 그로 인해 형성된 나즈막한 풍경이 담긴 사진들과 한국 전통정원의 궁궐·민가·사찰·서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마을과 명소 등을 사진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3회차로 한국 전통정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된다.

관계자는 '중국·일본과 정원 분야 정책 개발과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 조경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며 유럽 정원 보존관리 사례도 연구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5월 27일 '옛 뜰(庭)을 거닐다 개막 행사'와 '한·중·일 전통정원의 보존관리 협력을 위한 전문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베이징 역사 명원의 보호와 발전, 중국 이허위안 산수 조원예술 연구, 한국 전통정원 보존관리와 원형 복원을 위한 패러다임, 한·중·일 명승 지정 정원유적의 보존관리 정책, 근대 일본 역사적 정원의 보존과 활용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전통정원 특별사진전 '옛 뜰(庭)을 거닐다'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 진행된다.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