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대학가요제 스타들이 함께하는 '2014 대학가요제 FOREVER'의 서울 공연이 확정됐다.

'2014 대학가요제 FOREVER'가 내달 8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 투어로 진행될 이번 '대학가요제 FOREVER' 공연은 현재까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전주, 강원, 청주, 제주 등 9개 지역이 확정된 상태로, 날짜까지 결정된 곳은 광주(11월 28일)와 전주(12월 25일) 두 곳이다.

현재 출연진으로는 역대 대학가요제 수상 가수들로 샌드페블즈, 서울대트리오, 임백천, 김학래, 권인하,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의비망록, 한인희, 조정희, 우순실, 샤프, 에밀레, 조태선, 장철웅,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전유나, 배기성, 이상미, 랄라스윗 등이다. 노사연, 썰물, 유열, 이한철은 현재 일정을 협의 중이다.

한편, MBC 대학가요제는 올해 폐지가 결정되면서 36년 역사를 마감했다. 이에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을 중심으로 대학가요제회를 결성해 이번 공연을 추진해왔다.

MBC 대학가요제 관계자는 "36년간 지속되어온 대학가요제는 없어졌지만, 그 시대를 함께 해온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의 가슴 속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시대적 추억과 낭만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전했다. 

문화뉴스 김윤지 기자 kyoonj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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