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집 앨범 '윙스'(WINGS)에 영감을 주고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줬던 헤세의 고전 문학 '데미안'. 데미안을 다루는 신간 '내 삶에 스며든 헤세' 발표

출처 - 라운더 바우트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올해로 출간 100주년이 된 고전이다.

여전히 사랑받는 데미안은 최근 방탄소년단(BTS)가 영감을 받아 2집 앨범 '윙스'(WINGS)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데미안은 열 산 소년이 스무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한 성장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젊은이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데미안을 읽고 많은 젊은이들이 영감을 받아왔고, 그 받은 영감을 담은 책 '내 삶에 스며든 헤세'라는 책이 출간됐다. 명작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독어독문 전공의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장 등이 기획하고 각계 인사 58명이 필진으로 참여했으며 그들이 헤세를 읽고 자란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헤세를 말한다.

전찰일 평론가는 "헤세는 개별 인간의 자아 성찰과 탐구는 물론이고 인간 일반의 근원적 존재성을 탐색한 문화 예술가이자 인간"이라고 평가한다며 "지난 44년을 헤세와 함께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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