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주관, 자활근로자 200명 대상으로 콘서트 진행

▲ ‘힐링 팝페라 콘서트’ 개최 모습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인천 서구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자활근로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팝페라 콘서트’를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09년부터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맞춤형 힐링 교육 프로그램에 강점을 보인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 날, 박성심 대표강사와 권민호 수석강사가 100분간 공동으로 진행한 교육에서는 자활참여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넘어 적극적인 위로와 지지를 통해 사회에 나아갈 용기와 근로의지를 함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진행 과정에서 최의성 팝페라 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한 ‘그래도 그대는 아름답다, Walking with you’와 대중에게 알려진 ‘선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여러 곡의 노래가 김세은 밴드와 함께 멋진 팝페라 공연을 선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에 실시하던 전달식 교육보다 훨씬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평소 알고 있는 노래들이지만 팝페라 가수와 밴드가 직접 나와 불러줘 더욱 멋진 콘서트였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자활참여자가 스스로 참여하고 저소득층의 자아의식 함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사회 경제적인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역 및 사회에 공익서비스 제공, 사회공동체 실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일(자활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급여를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이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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