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목) 오후 9시 30분 채널 EBS에서 한국기행 섬마을 밥집 4부 '떴다! 바다 위의 맛집'를 방송한다.

출처 EBS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5월 30일 EBS1에서 '한국기행-섬마을 밥집' 4부 '떴다! 바다 위의 맛집'이 방영한다. 

여행은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 하는 법, 작은 섬마을 할머니가 차려준 소박한 밥상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바다 한 상이 뚝딱 차려지는 민박집 밥상까지 다양한 밥상이 등장한다.

바다 건너 섬엔, 한 번 매료되면 또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손맛의 고수들이 살고 있다. 음식도 인생도 깊은 맛으로 가득한 섬마을 밥집과 그들의 손맛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빼어난 절경으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를 방송한다.

출처 EBS

새벽바람을 가로질러 바다로 나가는 '고길복' 선장은 노래미, 우럭, 볼락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아 올린다. 특히 붉은 볼락은 이맘때 붉은 섬 홍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고길복 선장은 갓 잡아 올린 생선을 가득 싣고 특별한 식당으로 향한다. 그 식당은 바로 바다위의 맛집 '횟배'로 홍도 유람선을 타면 꼭 한번 만나게 된다는 장소이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선상 위의 회 한 접시의 맛, 모두가 감탄을 내뱉는 그 ‘맛’을 소개한다.

홍도의 토박이 해녀들이 차례로 물로 뛰어들면, 어느새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 찬 망사리가 나타난다. 이들이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인 붉은 홍도를 찾았다면 꼭 한번 찾아야 한다는 홍도의 해녀촌이다. 아직은 차가운 바닷속, 그 속에서 긴 시간 물질을 하고 나온 홍도 해녀들이 이맘때 먹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바로큼지막한 우럭에 돈두 나물을 넣어 끓여낸 돈두국이다. 봄나물 돈두국이야말로 홍도 해녀들의 ‘소울 푸드’이다. 붉은 섬, 홍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다의 맛을 알아본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