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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올림픽에서 금메달보다 더 받기 힘들다는 메달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올림픽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에 대해 소개했다.
 
   
▲ ⓒ olympic.org
 
올림픽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이름을 따 만든 '쿠베르탱 메달'은 금메달보다 더 권위있는 메달로 대접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 및 스포츠 관계자들 중 존경심이 들만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사람에게만 이 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이다.
 
쿠베르탱 메달은 1964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52년동안 겨우 17명에게만 주어졌을만큼 기준이 까다롭다.
 
해당 메달을 받았던 인물 중 한명으로 브라질 육상선수 반데를레이 리마가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 출전해 선두를 달리고 있던 리마는 갑자기 뛰어든 관중으로 인해 눈앞에 있던 금메달을 놓치고 만다.
 
하지만 리마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환하게 웃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자 육상 5000m에 출전해 넘어진 서로를 도우며 끝까지 결승선을 통과한 니키 햄블린과 애비 디아고스티노 선수가 쿠베르탱 메달 후보로 올라와있어 주목받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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