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5일 출간 김태원 저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출처: 파람북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현대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시각적인 유혹인 '이미지', 청각적인 유혹인 '스토리텔링' 중 사람의 마음에 더욱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연출가 '김태원'은 수많은 드라마를 제작하며 스토리텔링의 파급력과 수용력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이것이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치, 경영 등 사회적으로도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을 집필하게 되었고 스토리의 작은 설정부터 큰 구상까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이야기 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스토리 시대, 스토리 세상'은 현 시대에 사람들이 처한 환경에서 스토리의 효용, 가치를 설명하며 성공 사례, 현황을 제시한다.    

2장 '누구나 마음서랍에 간직해 둔 스토리 한 편은 있다'는 스토리의 정의, 영향을 설명하고 그를 이루는 플롯, 후크의 정의도 제시한다. 또한 소재, 컨셉,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법과 창작자가 기본적으로 추구하고 갖춰야할 자세 등을 일러준다.

3장 '스토리는 플롯의 마술'은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작가 '김은숙'의 작품분석을 주제로 성공하는 이유와 함께 스토리이론을 정리했다.

4장 '욕망의 레시피가 말하는 플롯의 마술'은 '결핍과 욕망의 인과구조'로 정의되는 플롯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5장 '한 편의 스토리에는 몇 개의 캐릭터가 필요할까?'는 작중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고찰한다. 천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속 인물들을 예로들어 각 인물이 어떤 메시지를 표방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6장 '스토리: 후크의 마술 - 캐릭터를 앞세운 스토리셋업'은 '로그라인'을 적용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이는 최소 분량으로 최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이다.

7안 'TV 드라마의 스토리 창작에는 무엇이 필요할까?'는 러닝타임이 긴 TV 드라마, 웹소설 등의 구상방법을 저자의 경험에서 도출하여 설명한다. 또한 각 미디어매체가 가진 특성, 집단창작 시스템, 저작권 문제 등 스토리텔링을 세상에 내놓을 때 필요한 지식, 정보들을 제공한다.

저자는 애써 만든 스토리가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 경험에 따른 인식에 물들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이에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 속 이야기에도 필연적으로 갖춰지는 스토리의 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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