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등 국내외 톱스타들 출연"

출처: CJ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8일 오후 4시 40분부터 영화체널 OCN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방송된다.

'설국열차'는 지난 2013년 개봉한 SF 액션 영화로 총 935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영화 '설국열차'에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출연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택시운전사', '밀정', '사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송강호', '마더', '그래비티'에 등장한 '에드 해리스'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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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새로운 빙하기, 설국 17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상 이변으로 인해 모든 것이 얼어붙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는 끝없는 궤도를 달린다.

기차는 각 칸마다 특정 계급의 사람들이 타고 있는데, 맨 뒤쪽의 꼬리칸에는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으며, 선택된 사람들은 앞쪽칸에 조성되어있는 호화로운 객실에서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지 어느 덧 17년이 되면서,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차별에 맞써 긴 세월 준비한 폭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커티스'는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여 꼬리칸의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차의 권력자 '윌포드'가 있는 앞쪽 칸을 향해 나아간다. 

차별에 맞서 자유를 갈망하는 '커티스'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앞쪽 칸의 '권력층'의 치열한 싸움을 담은 영화이다. 

'설국열차'는 주제의 신선도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스토리에 많은 관객들과 영화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골든토마토 어워드 Comic-Book부문 작품상, ▲미국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제5회 올해의 영화상 감독상,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제14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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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을 찍으며 배우와 감독으로 첫 인연을 맺은 송강호와 봉준호 영화감독은 2006년 '괴물', 2013년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이들이 만나기만 하면 대박을 치는 까닭에 영화 '기생충'에 대한 팬들의 기다감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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