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창력 뽐내기도..."

출처: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배우 김주호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제작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천재 음악가로 알려진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써 느꼈던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진중하게 고민하고 고뇌하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주호는 극에서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길 원했던 음악의 거장이자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에 갇혀 아픈 청년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루드윅 역을 맡았다. 

지난 25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짙은 호소력과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김주호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청력이 상실되는 베토벤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공연시간 무대 위에서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주호는 공연이 진행될 수록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고뇌로 가득한 베토벤의 예민한 감정과 카를을 향한 삼촌의 사랑 등 베토벤 일생에 거친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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