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 순회 무료음악회, 사연신청을 통해 티켓제공

출처 - 이건음악회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이 주최하는 '제30회 이건음악회'(Eagon Concert)가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 앙상블' 초청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 공연인 이건음악회는 30주년을 맞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결성된 12인조 실내악 연주그룹 이건앙상블을 초청했으며 오는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2016년 방문했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인 로마노 토마시니(Romano Tommasini), 울프강 탈리츠(Wolfgang Talirz), 야누스 위드지크(Janusz Widzyk)를 주축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내 현악 실내악단인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a) 단원들과, 유명 쳄발로 솔리스트인 크리스천 리거(Christian Rieger)의 조합으로 구성돼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음악회의 취지는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다. 무료 클래식 콘서트로 진행되지만, 그런데도 세계적 음악가를 발굴, 초청하여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왔다.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상업성을 배제한 순수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이기 때문이다.

전회 무료로 진행되는 이건음악회 공연은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 사연응모 이벤트를 통해 티켓신청을 접수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당첨자는 6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함께 하고싶은 사람들과 높은 수준의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면 사연접수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음악회 관계자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이건음악회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기에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지속하여 올 수 있었다"며 "올해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과 이건의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가슴 가득 음악을 통한 감동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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