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수, 미나 엄마와 어떤 사이? '미나 집. 행복 가득'

 

나기수가 28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바로 그의 결혼 소식 때문이다.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보다 2살 어린 나기수는 현재도 TV와 연극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24회 대종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나기수는 시작부터 애정을 자랑했다. 그는 자신의 핸드폰에 장무식이 '내 사랑'이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밝히며 "이 사람(장무식) 핸드폰에는 내가 '언제나 주인공'이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전해 환호를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나기수와 미나는 연극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나기수는 그러던 중 미나의 여동생을 만나게 됐다고. 나기수는 "그 친구가 나에게 갑자기 '아버지'라고 하는데 가슴이 찡했다"고 밝혔다.

이후 미나의 여동생은 어머니를 소개팅 시켜주는 프로그램에 나기수를 소개팅 남으로 초대해 이어주고자 했다. 하지만 장무식은 당시 실망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던 터. 그는 이날을 회상하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남자들이 다들 굉장히 멋졌다. 그래서 실망했다. 그런데 끈질기고 지독하게 나에게 대시를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46년 만에 드레스를 입은 미나 어머니 장무식 씨는 70대로는 믿기지 않는 몸매를 뽐내 감탄을 안겼다. 

황혼에 다시 한 번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미나의 어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각각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미나, 류필립 부부 앞에 섰다.

류필립은 “어머니를 지켜주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다. 미나는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행복해지더라”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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