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쓰레기 수입 국민 건강에 치명적, 개발도상국 수출 제한 등 법안 개정 절실

제공:AP Vincent Thian/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포트 클랑의 한 컨테이너에 호주산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차있다. 이에 말레이시아는 부유한 국가들의 쓰레기 덤핑장이 되지 않기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330t 가량 반송하겠다고 밝혔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폐수와 유해가스가 발생해 폐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해양생태계가 오염돼 국민의 건강에 치명적이다. 이에 정부는 개발도상국에 쓰레기 수출을 제한하는 등 법안 개정이 절실하며 국가 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젤 협약내용 수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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