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7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진행... 다양한 웹툰 기획전과 함께해

출처 : SICAF 2019 조직위원회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이하 SICAF 2019)가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와 코엑스 A4홀에서 5일 간 진행된다. 

SICAF 2019는 서울시와 (사)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1995년 시작 이후 20여 년간의 전통을 쌓으며 오늘날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잡은 글로벌 축제이다. 

SICAF 2019는 이번 영화제에서 '혁신적인 변화(Innovative Change)'를 주제로 28개국의 103개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아시아 편중적이었던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프랑스,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과 이란 등 중동 국가의 작품이 대거 출품되며 이전보다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중혁 SICAF 2019 조직위원장은 "SICAF 2019의 높아진 위상만큼 다양한 국가의 혁신적 문화 콘텐츠가 출품되었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하며 "SICAF 2019는 시대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가진 이들의 즐거운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SICAF 2019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이 국제 행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영화제 운영과 통역 등의 활동을 지원할 자원활동가 112명의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FACI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청년 자원활동가는 행사에 앞서 이틀 간의 교육을 통해 행사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게 되며, SICAF 2019 초대권과 함께 1365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참여증서, SICAF 2019 공식 도록 성명 개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SICAF 2019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만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로 떠오르는 웹툰과의 기획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포괄하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