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제54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 개최

출처 : 포항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맞춰 오는 30일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제54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를 개최한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이번 음악회는 테너 서강홍과 피아노 협연,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의 협연,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연 등으로 구성된다.

음악회는 먼저 테너 서강홍과 피아노 채진영의 협연으로 문을 연다. 슈베르트의 음악에 붙여, 김동한 작곡의 가시꽃 사랑을 들려준다. 테너 서강홍은 포항시민합창단 등의 회원이며, 포항 색소폰 오케스트라 단장이다. 채진영은 국내외 10회 콩쿨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다수 독주회 및 협연을 연주했다. 현재 안동대학교 피아노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음은 바이올린 정준수와 클라리넷 정담온, 피아노 이현정의 협연이다.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왈츠 3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정준수는 KBS 교향악단, 서울시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클라리넷 정담온은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하였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숭실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노 이현정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반주과에 재학 중이다.

이어 클라리넷 정담온과 피아노 이현정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작품. 622를 연주하며, 바이올린 정준수과 피아노 이현정의 협연으로 르클레르 바이올린 소나타 라 장조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바이올린 정준수, 클라리넷 정담온, 이현정의 피아노 반주로 미요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 157b가 연주된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행사 당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소프트 하우스, beyond Steel’ 전시와 제14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작가 류현민 ‘바람이 불어오면...’, 장두건 상설전 ‘산과 들’ 전시가 열린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입장시간은 오후 6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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