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로, 서울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 2019 공유의 날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서울시는 공유 문화 확산 및 국내 공유 경제를 이끄는 기업·단체 홍보를 위해 오는 6월 2일 서울광장 동편에서 ‘2019년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민 참여 공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9월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2019 공유의 날’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공유가 일상이 되는’ 행사를 주제로 선정하고 시민 체험 프로그램, 공유 포럼, 공유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동편 야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동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알씨카 조종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체험 및 아이오티 센서를 활용한 공유 주차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 중고책, 유아 제품, 정장 공유부터 학교 시설, 도서관, 반려 동물, 인공 지능 무인 매대 제로페이샵, 문화예술 공유 전시 플랫폼까지 다양한 공유 기업 및 단체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고, 반려 동물 인식표 만들기, 중고책 활용 딱지치기, 따릉이를 활용한 서울 관광 투어, 공유 정장 착장 인증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열린다.

6월 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공유 포럼은 ‘공유서울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시민’이라는 주제로 용산구, 강북구, 노원구, 강서구 등 자치구 공유 사례 및 공유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쉐어잇, 열린 옷장, 한컴 모빌리티, 반달 컴퍼니 등 각 분야 공유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공유 기업 사례 발표 및 공유 정책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 전문가 및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전 행사로 31일 ,공유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방 기업은 열린 옷장 → 안테나 → 홍합밸리 3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별 공유 활동을 견학하고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유 경제의 특성과 장점을 학습하고 시민들의 공유 활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공유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일 접수는 어려우므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부대 행사로 뉴욕 등 공유도시 연합에 소속된 15개 도시 공유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존이 운영된다.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사하는 푸드트럭, 캠핑의자와 해먹에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2019 공유의 날’ 행사 자세한 내용 및 사전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 된다.

김명주 사회혁신담당관은 “공유의 날은 서울시민이 공유를 일상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하고, 공유 기업을 알리는 기회로 마련됐다. 모바일 이용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공유는 이미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한정된 자원 활용을 넘어 생활을 편하게 하는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체험해 볼 것을 권한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및 제도적 기반을 보완해나갈 것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서울을 선포하고 공공자전거, 나눔카, 거주자우선 주차장 공유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외 공유기업 선정 및 지원 등을 통해 공유 경제 및 공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로, 서울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