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하루 만에 결혼하게 된 커플의 러브스토리 화제
  • 문화뉴스 이누리
  • 승인 2016.08.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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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때때로 결혼은 하루 만에 이뤄지기도 한다. 

11일 영국 BBC 등의 여러 매체들은 데이트를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프로포즈를 하고, 다음날 빛의 속도로 결혼식을 올린 중국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충칭시에 거주하는 남성 '탕시'와 여성 '장얀'이다. 이 둘은 3년 전부터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했지만 서로 일하는 부서가 달라 서로 잘 모르는 사이였다. 그러던 두 사람이 급속도로 친해진 계기는 회사의 단체 회식자리에서 였다. 
 
우연히 옆에 앉게 된 탕시와 장얀은 같이 앉아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는데 마음이 매우 잘 맞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약 4시간이 지난 뒤 여성 장얀은 '탕시'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탕시는 즈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다음날 탕시는 장얀의 집에 찾아가 장얀의 부모님을 만나고, 오전 11시께 관공서에 함께 가 혼인신고를 했다.
 
   
▲ 탕시와 장얀의 혼인증명서
이 커플을 인터뷰한 중국 지역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30대인데도 결혼을 하지 않아 집에서 결혼 압박이 컸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이 이렇게 빠르게 결혼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음날 8일이 바로 '칠월칠석'이었기 때문. 음력으로 7월 7일인 이 날은 중국 사람들 사이에서 최고의 결혼식 기일로 꼽히는 날이다. 
 
탕시는 방송 인터뷰에서 "장얀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랑 결혼하지 않겠어'라고 물었는데 그것이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프로포즈를 한 장얀은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며 "30대가 넘어서 완벽한 남자는 찾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꼭 맞는 남편을 찾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탕시와 장얀의 혼인증명서 사진은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널리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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