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오전 10시 ‘경춘선숲길 구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
건강을 위해 부모님과 노원 가볼만한 곳을 추천

▲ 경춘선 숲길 전구간 개통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서울 노원구는 ‘걷는 도시 노원’의 시작을 알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내달 1일 오전 10시 ‘경춘선숲길 구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경춘선 숲길’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것으로 지난 11일 6km 전 구간을 정식 개방해 주민들은 막힘없이 숲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은 살리면서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숲길로 조성해 경춘 철교를 시작으로 구리시 경계까지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행사는 녹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걷는 도시 노원’ 선포식으로 시작한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걷기 습관을 만들어가는 ‘걷는 도시 노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주민들과 의약인 단체 등이 함께 블록 쌓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걷기대회는 녹천중학교를 출발해 방문자 센터∼행복주택∼공릉동 도깨비 시장∼화랑대역~화랑대 철도공원까지 4km의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걷는 코스로 진행한다.

걷기 후 오후 12시부터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노원구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초청가수 황서인, 4인조 걸그룹 XOX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댄스 배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주민들을 위한 경품권 추첨 행사도 마련, 자전거, 선풍기,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노원구보건소는 비만, 영양, 운동 등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주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건강 체력 검사 및 비만 예방법 ,내 혈압 알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흡연의 폐해 및 금연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노원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노원구 19개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29개 걷기 동아리 회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걷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걷는 도시 노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일상 속 걷기문화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해 부모님과 노원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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