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원인, 증상과 해결방법, 꿀잠 잘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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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올바른 시간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없다.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잠을 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수면장애라고 한다.

최근 수면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사람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년 사이에 13% 증가했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학업과 잦은 야근,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이 만족되지 않으면 건강에 위협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두통, 우울증,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수면장애가 발생하면 기억력과 집중력, 창의력, 면역력 등이 감소하며, 피로감과 무력감이 증가한다.

수면장애 종류로는 크게 램수면 행동장애와 불면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램수면 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중에 꿈의 행동을 실제로 보이는 증상으로, 주먹질과 같은 행동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 또한 이런 행동은 함께 수면을 취하는 상대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원활한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뇌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불면증은 충분한 수면이 부족하거나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해 나타는 수면장애로, 참을 수 없는 졸음감을 발생시켜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주의력 및 집중력 저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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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수면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깊은 잠을 취할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수면 장애를 해결하는 방법은 수면을 위해 매트리스, 베개를 교체하고, 수면 안대와 같은 제품으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심신의 안정을 주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테라피 숙면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또한 수면에 큰 방해가 되는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커피, 홍차,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는 체내에서 완전 소진되기까지 약 6시간 이상이 소요되므로, 오후 3시부터는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수면장애에 좋은 음식으로는 바나나, 우유가 있다. 바나나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수면장애에 도움을 준다. 또한 100g당 92kcal 밖에 되지 않아 낮은 칼로리로 저녁에 섭취해도 큰 부담감이 없다. 

우유는 잠을 잘 들게 해주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파이 풍부해 수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고,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함유돼있어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수면의 질을 높인다면, 5시간을 자더라도 8시간을 잔 것과 같은 컨디션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면,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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