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멜로디로 빈티지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모던록밴드의 야심찬 새 출발

   
 

[문화뉴스] 감성적인 멜로디로 빈티지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모던록밴드 고고보이스가 야심찬 새 출발을 알렸다. 

KT&G 상상마당이 제1회 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 선발팀 고고보이스의 2집 앨범 'Happy' 발매를 앞두고 '화장은 가볍게' 음원을 14일 선공개했다.

고고보이스의 이번 앨범은 올해 KT&G 상상마당이 뮤지션 창작 지원 사업 '써라운드'로 선정한 팀인 최고은, 눈뜨고코베인, 고고보이스 중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이다. 최근 몽니 등이 소속되어 있는 모던보이레코드로 소속을 옮긴 후 공개하는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고고보이스의 '화장을 가볍게'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화장은 가볍게, 사랑하는 마음은 무겁게 담고 떠나라는 메시지로 청량감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보컬,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13일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일반인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집 전곡 음악감상회 '음악에 취하다'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곡이기도 하다.

고고보이스는 오는 21일 2집 앨범 'Happy'를 발매하며 기존 '로큰롤 밴드' 이미지를 벗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 빈티지한 사운드로 무장한 모던록 밴드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고고보이스의 장점인 곡의 회화적인 이야기 구조와 서사적인 편곡 기법이 더욱 돋보인다.

   
 

고고보이스는 앨범 발매에 이어, 11월에는 KT&G 상상마당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팬미팅, 단독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강원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음악 여행 프로그램 '러브레이크'의 쇼케이스 '공연에 빠지다' 무대에 올라 새로운 팬들을 만난다. 11월 15일에는 팬미팅 '사람을 만나다'를 개최, 팬들과 서울 나들이를 함께 떠난다. 고고보이스는 팬들과 조를 이루어 제비뽑기를 통해 소풍장소를 정하고, 각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집 앨범의 컨셉이 '여행'인 만큼, 고고보이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29일에는 고고보이스 단독 콘서트 '우린 긴 여행을 하는 거야'가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에서는 2집 앨범의 타이틀 곡 '우린 긴 여행을 하는 거야'를 비롯한 2집 전곡을 비롯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팬들과 함께한 사진과 영상이 함께 무대에서 공개돼 색다른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티켓 가격은 예매 33,000원, 현매 35,000원이다.
 
한편, KT&G 상상마당 써라운드는 국내 뮤지션 지원사업이 신인 뮤지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정 기간 활동을 해온 뮤지션들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첫선을 보이는 아티스트 지원 사업이다. 음반 제작비, 기획 공연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2년간 제공해 KT&G 상상마당과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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