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인해 숲 체험 활동이 어려운 신체적 장애인 9명과 함께‘숲길힐링 명산탐방’을 진행

출처 : 정읍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일 장애로 인해 숲 체험 활동이 어려운 신체적 장애인 9명과 함께‘숲길힐링 명산탐방’을 진행했다.

복지관 지역연계사업으로 진행된 행사는 KCFT 정읍공장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사랑실천봉사회와 무궁화복지월드 정읍봉사단 자원봉사자, 직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탐방은 숲길 산책을 통한 여가선용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적응능력과 재활 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이어서 자원봉사자가 1대1로 동행하며 휠체어를 밀어주고 말벗이 돼줬다.

숲 해설사로부터 재미있는 숲 이야기도 듣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숲길 힐링 탐방은 장애인이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삶의 원동력을 심어주고 자립에 대한 동기 부여와 심리적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정읍시 1만여 장애인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여가 체험기회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도움될 수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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