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일 개통할 예정

▲ 원주시

[문화뉴스] 간현관광지가 전국 최고의 테마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난 2018년 1월 개통 이후 지난해 185만 명, 올해 4월 기준 2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원주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이에 힘입어 원주시가 출렁다리 붐을 이어가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칭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일 개통할 예정이다.

총연장 334m의 출렁다리 시·종점 구간 등산로를 보행 데크와 브릿지로 연결해 간현 계곡의 빼어난 절경을 포함한 출렁다리 전체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더불어 2개의 전망대를 설치해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 도모 및 킬러 콘텐츠 확충을 위한 이번 사업에는 도비 3억 원, 시비 8억 원 등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됐다.

원주시는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개통으로 출렁다리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통해 체험활동 다양화 및 만족감 증대 등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소금산 출렁다리와 동일하게 동절기는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는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 및 준성수기, 야간개장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간현관광지 인근에 시비 29억 원을 들여 차량 18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원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곤돌라, 하늘공원, 경사극복계단, 잔도, 유리다리, 인공폭포, 야간경관 및 미디어파사드 사업 등도 올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1년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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