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 초등학교 등교길에 벌어진 '묻지마 살인', 범인 스스로 목숨 끊어 범행동기 파악 안돼

 

출처:도쿄 AP 교도/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2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시의 노보리토 공원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 등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초등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고 17명이 다쳤다.

사건 현장에서 4km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51세의 범인은 양손에 든 흉기로 불과 10초 만에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범인 가방 안에서 흉기 2개가 더 발견돼 인근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 발생 이후 많은 가와사키시 시민들이 사건이 발생된 장소에 와서 희생자들을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이 다니던 초등학교는 오는 31일까지 휴교령을 내리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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