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의 날 기념 ‘함께 해줘, 지구야’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성북구가 개최하는 '함께해줘 지구야 행사'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1일 오전 11시 개최됐다.

구는 ‘에코마일리지’와 함께 에너지 절약 공동체인 ‘성북절전소’ 사업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 위기 극복,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환경 축제의 장으로써, 많은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환경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체험마당에서는 냅킨아트를 이용한 에코백·파우치 꾸미기, 칼레이도사이클, 북극곰 젠가, 태양광 목걸이 만들기 등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재미마당에서는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꼬마기차 타보기와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환경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나눔마당에서는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열린다.

특히, 체험마당에서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체험활동을 하고 5개의 스티커를 받아오면 씻어쓰는 친환경 다회용 빨대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해로’ 트럭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포토존 등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미세먼지 줄이기를 비롯한 성북구의 환경정책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며,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니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멋진 실천이 필요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 보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체험과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성북구의 환경과 더 나아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주민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성북구의 행사 뿐만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교육과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를 통해 환경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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