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일원의 꽃양귀비 꽃밭이 개화가 시작되어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뉴스 MNH 이준호 기자]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일원의 꽃양귀비 꽃밭이 개화가 시작되어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메밀, 코스모스 명소가 된 당남리섬에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경관작물 다양화하고자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시기를 놓쳐 당남리섬 유채꽃을 보기 위해 오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보면서 유채꽃이 떨어질 무렵부터 개화가 시작되는 꽃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지난 해 가을 꽃양귀비와 안개초를 섞어 4,400㎡ 규모의 꽃밭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개화한 꽃양귀비 꽃밭은 6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낭리섬의 양귀비는 비교적 다른 봄들에 비해 늦은 시기 우리를 찾아온다. 오랜 인내를 거친 꽃인 만큼 매력적인 향기와 자태가 있어, 여주시 당남리섬을 방문해 양귀비꽃을 즐기는 것도 좋은 데이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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