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기도 북부 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진행... 오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의정부시 경기도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다음 달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 공간을 이용하여 6월 한 달간 평화 콘서트, 다독다독 축제, 잔디밭 영화제 등 다양한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1일에는 책축제 '2019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진행된다. 

매직 벌룬쇼를 시작으로 이유정 그림책 작가의 북 드로잉 쇼, 매직북 마술 공연 등 공연을 포함하여 어린이 캐릭터 도서관, 팝업 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이어 5일 '북카페 문화의 날' 행사로 평화토크홀에서는 버블 아티스트의 '동심을 불다! 벌룬쇼'와 비눗방울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아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8일에는 '경기도민 평화마켓'과 '소소한 행복' 무대가 함께 올라가며 플리마켓을 통해 물품 판매와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 뒤에는 공연의 소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화가랑 노래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소한 행복 무대는 오는 22일과 29일에 이어서 만날 수 있다. 

15일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경기 평화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인기 K-POP 가수가 공연할 예정이다. 

끝으로 29일에는 '한밤의 피크닉, 잔디밭 영화제'가 첫 상영을 시작한다. 

광장의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직접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이 행사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북카페 앞 갤러리에서 오는 6월 10일까지 동화 일러스트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18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일제 강점 당시 개성지역의 사진 40여 점을 전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를 기획한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축제로 경기평화광장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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