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민종이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사까지 승진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끝까지 살아남아라 홍보행'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자신의 소속사이자 현재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MT를 비롯한 공식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가던 그는 이사까지 승진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김민종은 "이걸로 이사까지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라며 비법을 공개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폭탄주였다. 그는 자신만의 황금 비율 폭탄주로 와인 애호가인 이수만의 마음마저 사로잡았음을 흐뭇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민종의 '라디오스타'는 쉽지 않았다. 이사 승진 비법까지 전수했지만, 4명의 MC와 김수로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김민종은 방송 초반부터 노총각인 자신을 놀리는 4MC와 김수로의 표적이 됐고 20대 여성과 자신을 자꾸 엮으려는 하이에나 같은 MC들의 질문 세례에 결국 이상형을 정정했다. 그는 "내가 '라디오스타' 때문에 연애를 못 해요"라고 절규하면서 업데이트된 이상형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2주간 결방 후 첫 방송이었음에도 수도권 기준 11%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해 MBC 간판 예능의 저력을 보여줬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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