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경주장서 ‘KIC-CUP 투어링카’ 2라운드

▲ 전남도, 주말 영암서 모터스포츠 즐기세요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영암 국제자동자경주장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아마추어 레이서의 등용문인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2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인 카트를 포함해 드리프트, 모터사이클 등 5개 종목에 170대가 참가한다. 부대 이벤트로 가상레이싱 대회도 열린다.

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깃-타임트라이얼 종목은 참가 선수가 사전에 지정한 목표 시간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너무 빨라도, 또 느려도 안 되는 종목이다. 헬멧, 장갑, 슈트 등 기본 안전장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입문 종목이다.

2019 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TCTA 종목은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타이어 크기를 기준으로 4개 등급으로 나눠 벌어진다. 지정된 시간에 1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기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모터사이클은 500cc를 기준으로 상·하등급으로 구분해 12바퀴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자기 차로 경주장을 돌아보는 ‘다 같이 돌자 경주장 한바퀴’도 진행된다. 슈퍼카 전시와 함께 경주장을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 택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리빙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대회 관련 각종 정보는 영암 경주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다양한 카레이싱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평소 카레이싱,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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