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4일 오후 5시 개최

출처 스톰프뮤직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작곡가 쇼팽,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 무더운 여름 날, 서로 다른 두 음악의 따뜻한 만남이 찾아온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OST들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였던 프레데릭 쇼팽(F. Chopin)의 작품을 지브리 피아노 곡들에 녹여냈다. 

쇼팽 스타일로 편곡된 스튜디오 지브리의 곡들과 쇼팽의 오리지널 소품들을 연이어 연주하며, JTBC'밀회' 대역과 OST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쇼팽 작품들 속에 숨겨진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을 소개한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렸던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F. Chopin).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인 쇼팽의 대표 곡, 왈츠와 함께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마주르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쾌한 느낌의 왈츠 원곡을 '마녀 배달부 키키'의 곡을 통해 다른 느낌으로 탈바꿈하여 서정적인 왈츠의 풍으로 연주한다.

연이어 연주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피아노의 감미로운 멜로디라인을 엮어 변주 스타일의 곡으로 연주한다. 견고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인 쇼팽의 작품들 사이에서의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까.

1부에 연주될 쇼팽 음악 안에서의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은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들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작품 중 세 곡을 통해 선보인다.

쇼팽의 음악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스튜디오 지브리 OST에 이어, 2부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 속에 숨겨진 쇼팽 음악을 알아본다. 낭만과 현대음악, 100년의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서로 다른 음악이 만들어낸 하나의 음악은 어떤 느낌일까.

한편, 공연은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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