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긴박감과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관람등급 15세

방송시간 : 6/2 밤 10시 55분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사람은 누구나 고정관념이 있다. 그것이 공공연한 이야기에서든, TV에서든 나쁘다고 이야기되는 사람을 볼 때면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그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 처럼 말이다.

출처 : 쇼박스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 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쫒고 쫒기는 숨막히는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인 동철은 국가로부터 용의자로 지목당한 동시에 누군가를 추격하는 상황이다. 쫒기는 상황의 긴박감만이 아닌, 추격하는 상황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영화를 통해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최정예 특수요원 출신으로 생사를 건 훈련과 임무 과정을 거쳐온 그가 치밀한 계산과 거침없는 실전으로 펼쳐 보이는 액션은 카체이싱과 격술, 암벽 등반과 한강 낙하, 총격전 등 종류를 불문하고 기존 한국 액션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난도의 리얼 액션으로 완성되었다.

 

주제

극한에 몰린 채 쉼 없이 달려가야만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은 저렇게까지 할 수 있다"라는 교훈을 보여준다.

물론, 저러한 교훈보다도 추격이라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주인공인 동철을 연기한 공유의 혼신적인 연기와 액션이 더 눈에 띄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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