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산울림 고전극장' 세미나에서 김효상 사회자가 세미나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22일 오후 8시에 소극장 산울림에서 '산울림 고전극장'을 마무리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4년째를 맞이한 산울림의 기획프로그램으로 산울림이 기획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젊은 극단이 제작에 참여한 공연형 페스티벌로 2016년에는 극단 달나라 동백꽃의 '오레스테이아', 극단 해적의 '난세에 저항하는 여인들', 공상집단 뚱딴지의 '프로메테우스', 창작집단 LAS의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까지 총 4개의 작품이 선보였고 이중 '프로메테우스'와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2개의 작품이 여름 앵콜 공연을 했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3년차인 2015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포럼을 열었으며 자유입장으로 관객을 받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사전 예약을 받아 많은 관객이 객석을 채워 공연 내외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처음으로 '그리스고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산울림 고전극장의 취지, 제작 과정을 공개, 공유하는 세미나였던 이번 자리는 마포 FM '김효상의 플레이투스테이지'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사회자 김효상, 천상욱이 진행을 맡고 산울림 소극장에서 임수진 극장장과 기획을 맡은 김보연이 참석했다.

고전 극장을 공연했던 참여 대표 측으로 공상집단 뚱딴지의 황이선, 극단 해적의 황선택,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윤혜숙, 창작집단 LAS의 이기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극단 운영에 대한 이야기, 서로의 작품 평 등 흥미로운 뒷 이야기를 전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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