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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바다에서 발견된 만두를 닮은 돌덩이의 정체가 전세계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필리핀 서부 팔라완 섬 앞바다에서 10년 전 한 어부는 우연히 만두를 닮은 흰색 돌덩이를 발견했다. 어부는 돌덩이가 신기하게 생겼다고 생각해 그 돌덩이를 집으로 가져왔다.  
 
   
▲ 어부가 발견한 흰색 돌덩이
어부는 돌덩이를 침대 밑에 둔채 잊어버렸고 10년이 흘렀다. 얼마 전 어부의 집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어부는 이사를 가야 했고 짐을 싸다가 침대 밑에 넣어두었던 흰색 돌덩이를 발견했다. 돌덩이는 굉장히 무거웠기 때문에 어부는 팔라완섬의 관광 담당자 '신시아 아무라오'에게 돌덩이를 선물하기로 했다.  
 
어부가 아무라오에게 돌덩이를 보여줬을 때 아무라오는 까무러칠듯 놀라고 말았다. 어부가 가져온 흰색 돌덩이는 다름아닌 '진주'였던 것. 또한 이 진주는 기존까지 가장 큰 진주로 알려져있던 '알라의 진주'보다도 크고 무거웠다. 어부는 세계 최대의 진주를 흰색 돌덩이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것. 
 
어부의 진주는 가로 30cm, 세로 67cm의 부피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34kg에 달한다. 기존 세계 최대 진주로 기록한 '알라의 진주'보다 5배 가량 크고 부거운 것. '알라의 진주'의 감정가는 3500만 달러(393억 원)이었다.  
 
   
▲ 알라의 진주
현재 아무라오는 어부가 발견한 진주의 감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무라오는 "이 진주가 지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러한 사실은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의해 소개됐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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