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취약 계층인 청소년에 대한 흡연률 감소 차원의 캠페인

▲ 함안군보건소는 31일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함안여중, 명덕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했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31일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함안여중, 명덕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신규 흡연자를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청소년 흡연 경험과 흡연율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사업 홍보, 흡연예방 리플릿 및 홍보물 제공 등이 진행됐으며 폐활량 및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한 금연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청소년 및 여성층의 흡연율이 증가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전 군민들에게 금연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속적인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함안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 전파로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987년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이다.

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전후로 해마다 다양한 금연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 및 마을 경로당,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함안군보건소는 이외에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등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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