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서 헌화 및 분향 등, 10시 정각 1분간 추모 사이렌 예정

▲ 함양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6월 6일 오전 9시 50분 함양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6월 6일은 현충일로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이다. 대부분의 지역단체들은 이날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 등을 진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유관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 고취와 군민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에 시작해 10시 정각 싸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뤄지며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충혼탑 추념식에 이어 함양경찰서 내 충혼탑으로 이동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함양군은 현충일 추념해사를 위해 충혼탑 주변 환경정비와 국기 조기계양 등을 홍보하고, 유가족 및 참배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군내버스 행사장 경유 무임승차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과 함께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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