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 죠슈아 트리 투어 2019로 첫 내한

출처: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드디어 그들이 온다. 철학적인 가사와 최고의 무대 연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록밴드 'U2'가 대망의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U2의 첫 내한공연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U2를 사랑하지만 기약없는 소식에 절망하던 팬들은 해외에서 공연을 보고 올 정도로 이번 내한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열었던 '조슈아 트리 투어'의 연장 공연이다. U2의 대표작 'The Joshua Tree'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지난 투어는 6개월간 51회 공연을 통해 27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면서 그 해 가장 성공한 투어로 기록되었고, '스타디움 록 공연의 최고 경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라이브', '세대를 초월한 궁극의 밴드' 등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조슈아 트리 투어 2019'는 11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일본, 한국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With or Without You’,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등 'The Joshua Tree' 앨범 수록곡 전부와 ‘One’, ‘Sunday Bloody Sunday', ‘New Year’s Day’, ‘Ultraviolet (Light My Way)’ 등 히트곡을 함께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내한공연에는 화물 전세기 4대 분량, 50피트 카고 트럭 40대 분량의 글로벌 투어링 장비가 공연을 꾸민다. 가로 61미터, 세로 14미터 규모의 8K 해상도 LED 스크린을 이용한 초대형 무대와 내한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음향, 조명 장비를 사용해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오는 6월 12일부터 시작된다. U2의 공식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는 예매 날짜에 앞서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출처: U2.com

한편, U2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록밴드로 보노, 디 에지, 애덤 클레이턴, 래리 멀린 주니어 등 원년 멤버 4명이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1억 8천만여 장의 앨범 판매고, 총 22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8회, UK 앨범 차트 1위 10회 기록,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 놀라운 음악적인 업적을 세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록밴드이다.

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주목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U2는 얼마 전 밴드 '퀸'을 다룬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된 Live Aid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이번 투어 공연의 일부 역시 자선단체와 국제 기구에 기부되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진정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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