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고전 읽기' 직장인 등 주간에 방문 어려운 주민 위한 프로그램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주민들의 독서 교양 함양을 위해 지역 도서관이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한 달에 한 고전 읽기’ 인문강연을 개최하였다.

‘한 달에 한 고전 읽기’ 는 평일 주간 시간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매월(5월~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강연은 고전을 함께 읽고 다양한 해석을 공유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고전의 이유’ 저자이자,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김한식 교수가 강연을 주최한다.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고전 읽기’ 는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5월 고전 ‘모비 딕’을 시작으로 6월 고전 ‘드라큘라, 7월 고전 ‘로빈슨 크루소', 8월 고전 ‘안나 카레니나’ 순으로 진행한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한 달에 한 고전 읽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읽기 어려운 고전을 함께 읽음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신청은 매월(6월~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도서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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