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한화 김해님 코치가  SK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건은 이랬다. 지난 7일 한화-SK전 도중 클리닝 타임을 앞두고 김해님 코치와 해당 직원이 3루 불펜에서 언쟁을 했다. 김 코치는 경기를 보기 위해 비켜달라고 했고, 직원은 5회말이 끝난 직후 그라운드로 가야했기 때문에 문 앞에서 대기했다.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결국 멱살을 잡고 폭행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도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한화 관계자는 “7일 경기 후 구단 내부에서 논의를 했으며 8일 오전에 만나 사과를 하고 합의를 했다. 그리고 8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피해자는 "이미 끝난 사안인데, 이렇게 이슈되는게 불편하다. 합의를 원만하게 했고, 김해님 코치님도 연락 오셔서 사과와 함께 더 아픈 곳이 없는지 물어보셨다. 지금도 연락하면서 정말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