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스 가루의 효능과 부작용을 살펴본다.
다이어트 효능 있나?
부작용과 먹는법과 맛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시서스 가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시서스란 인도와 같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로, 정확한 명칭은 '시서스 쿼드랑굴라리스'이다. 다년생 식물로, 인도 혹은 스리랑카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시서스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시서스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첫 번째 효능은 다이어트이다. 우리 몸에 분비되는 호르몬 '렙틴'은 식사를 하게 되면 배부르다는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이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면, 양 만큼 먹어도 공복 식욕이 남아있어 과식을 하게 된다.

시서스는 '렙틴'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효능이 있다. 시서스에 있는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 성분이 렙틴 호르몬을 조절해 가짜 식욕을 잡아준다. 두 성분 모두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이 합성되지 못하게 하여 다이어트에좋은 성분이다.

두 번째는 항산화 효능이다. 시서스에는 항산화 효능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 혈관 건강과 직결되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 기관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 효능은 행복 호르몬 증가이다. 시서스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골절된 뼈 치유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다 섭취를 하게되면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시서스 복용 연구를 통해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두통, 설사, 복통, 불면, 입마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위약 실험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실제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하지만 장기 복용시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고 임산부나 수유중인 분, 어린아이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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