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새벽 4시 킥오프, 키플레이어는 손흥민과 살라..."
리버플 선수명단, 결승준비
UEFA 챔피언스리그 2019.06.02.(일) 04:00 Wanda Metropolit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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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축구선수의 꿈이자 별들의 축제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어느 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맞서게 되는 이번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시작한다.

 

출처: 리버풀 페이스북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지난 시즌 돌풍이 우연이 아니였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고 있는 리버풀은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부족함 없는 전력을 보유했다. 팀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를 비롯해,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의 위력은 아직까지도 그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고,

판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마티프, 로버트슨으로 이어지는 수비수는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최소실점(22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경기를 치러왔다. 

또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뽑혀왔던 FC바르셀로나와의 4강전에서 기적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출처: 토트넘 페이스북

이제 맞서는 '토트넘'도 구단 창단 이래 역사를 쓰기 위해 최상의 맴버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사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던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발목부상을 당하며 리그 후반 대부분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또한, 창의적 미드필더 '델리 알리',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얀 베르통언' 등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선수들도 잦은 부상으로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악재 속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기존의 주전선수와 교체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리그 4위를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결과인 것이다. 

부상의 악재에 시달렸던 토트넘은 결승전을 앞두고 모든 주전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30일 토트넘 구단이 발표한 소집 명단에는 주장 요리스를 필두로, 트리피어, 로즈,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산체스, 손흥민, 윙크스, 케인, 라멜라, 완야마, 포름, 다이어, 워커 피터스, 시소코, 요렌테, 알리, 포이스, 가자니가, 에렉센, 오리에, 모우라, 데이비스, 화이트맨, 마시, 스킵이 포함됐다.

출처: 연합뉴스

 

한편, 이번 UEFA가 예상한 이번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 알더 웨이럴트, 얀 베르통언, 대니로즈, ▲미드필더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헤리 윙크스', '무카스 모우라', ▲공격수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에 맞서는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에는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알렌산더 아놀드, 고메즈, 판 다이크, 로버트슨, ▲미드필더 파비뉴, 조던 핸더슨, 베이날둠 ▲공격수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토트넘에서 '손흥민', 리버풀에서 '무함마드 살라'가 뽑혔으며,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4골 1도움,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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