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뜻,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 대표적인 불면증 증상
정신적 스트레스,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어
코골이, 잠을깊게못자요 또는 계속잠이와요 수면장애 체크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우리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수면은 렘수면 상태와 비렘수면 상태로 나뉘는데, 렘수면은 Rapid Eye Movement의 약자로 수면 중에 뇌파가 마치 깨어있는 것처럼 활동하고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때를 말한다. 렘수면 상태에서 사람들은 꿈을 꾸고, 지적인 일과 관련된 기능을 회복한다. 비렘수면 상태에서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회복한다. 

사람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은 다를 수 있으며,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얼마나 자주 깨는지, 어느 단계의 수면이 많은지에 따라 피로회복 정도가 다를 수있다. 

이처럼 피로회복의 중요한 키인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수면장애라고 한다.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불면증이다. 불면증을 겪으면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쉽게 깨고 지나치게 일찍 깨어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코골이도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이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지고 막혀서 생기는 증상으로, 잠자는 동안 입을 크게 벌리거나 숨쉬기 위해 헐떡거리게 된다. 수면 무호흡이 있는 경우에는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못하고 멍하고 졸음을 느낀다. 

주간 졸음, 기면증도 수면장애다. 식사 후 멍해지면서 졸음이 오는 경우부터 식사 중, 운전, 걷는 도중에도 갑작스럽게 졸음이 쏟아지거나 심하면 잠에 빠져들게 되기도 한다. 

수면 중 또는 잠이 깬 직후 마비가 오는 수면마비 증상, 특별한 원인 없이 과도한 수면을 취하는 과수면, 감정적으로 불쾌한 꿈을 꾸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악몽, 잠이 들려고 할 때 생생한 환각을 경험하는 입면환각 등도 수면장애의 증상 중 하나다. 

출처: 보건복지부, 수면장애의 종류

 

이러한 수면장애들은 수면 양이 부족한 질환, 수면 중 무호흡 질환, 수면 양이 과다한 질환,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나타나는 질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면 장애는 보통 생활 습관과 정신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무호흡 질환의 경우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등 다른 병세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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