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정- 안창환, 둘이 부부였다니 '어디서 봤나 했더니! 생소한 이름이지만...' 

장희정- 안창환, 부부의 삶 살펴보니?/ SBS

 장희정- 안창환이 3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안창환은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이다.

‘열혈사제’는 안창환의 2019년 첫 드라마 출연작이다.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힘세고 의리있는 똘마니 역으로 화제가 되었던 그는 이듬해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창현 이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과거 안창환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상하게 테카라타나푸라서트가 쏭삭보다 눈에 확 들어와서 빨리 외웠다"며 "검색해 보니까 '옹박' 제작자 풀네임이더라"라고 말했다.

안창환의 실제 목소리는 저음이었지만, '열혈사제' 극중에서는 높은 목소리로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대본도 없이 캐릭터만 주어져 상황을 만들어오라는 얘기에 계속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 영상편지를 보내는 식으로 상황을 만들어서 연기했다"며 "'엄마 안녕,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때리는 사람도 없고…이거 자막 나가? 우리 엄마 한국말 몰라~' 이런식으로 상황을 만들었다"며 상황극을 연기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지난 3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고백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최민수 강주은,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배우 장희정은 "러시아 유학 시절에 생활비를 벌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한국 친구들에게 양배추 김치를 담가줬다. 너무 맛있다더라. 국산 고추가루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팔아보라고 했는데 소문이 나서 김치로 알음알음 팔았다. 그 수익금으로 한국에 와서 일년을 생활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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