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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운전 중 포켓몬고를 즐기던 일본 30대 남성이 행인 2명을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도쿠시마 시에서 운전 중이던 39세 남성이 이날 저녁 7시 30분경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다가 길을 건너던 할머니 2명을 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0대 여성은 사망, 60대 여성은 허리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남성은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 게임을 하다가 앞을 보지 못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털어놨다.
 
지난 1개월 동안 일본에서 포켓몬 GO를 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에 평균 2.5건으로 그중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
 
운전 중 포켓몬고는 매우 위험하다는 경각심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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