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유로파리그 48강전 추첨 결과 ⓒ UEFA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또 하나의 별들의 전쟁' UEFA 유로파리그 대진표가 완성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한국시간으로 26일 밤 모나코에서 2016-17시즌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 유력 우승 후보인 맨유는 터키 강호 페네르바체 그리고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우크라이나의 조르야와 한 조에 속했다. 특히 로빈 판 페르시와의 재회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판 페르시는 2012년 맨유 이적 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살아남지 못하며 터키로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판 페르시는 맨유뿐 아니라 친정팀 페예노르트와 재회하게 됐다.

대표팀 공격의 미래로 꼽히는 황희찬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독일의 강호 샬케04와 프랑스의 니스 그리고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와 I조에 속하게 됐다.

이외에도 맨유와 함께 대회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맹주 인터 밀란은 체코의 스파르타 프라하와 잉글랜드의 사우샘프턴 그리고 이스라엘의 비어 셰바와 K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16-17시즌 UEFA 유로파리그 48강전 조추첨 결과

A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페네르바체(터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조르야(우크라이나)

B조-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아포엘(키프로스), 영 보이즈(스위스), 아스타나(카자흐스탄),

C조-안더레흐트(벨기에), AS 생테티엔(프랑스), 마인츠(독일), 게벨레(아제르바이잔)

D조-제니트(러시아), AZ 알크마르(네덜란드),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던독(아일랜드)

E조-빅토리아 플젠(체코), AS로마(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 아스트라(루마니아)

F조-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겡크(벨기에),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사수올로(이탈리아)

G조-아약스(네덜란드),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 셀타 비고(스페인),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H조-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브라가(포르투갈), KAA 헨트(벨기에), 코니아스포르(터키)

I조-샬케04(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크라스노다르(러시아), 니스(프랑스)

J조-피오렌티나(이탈리아), PAOK(그리스), 리베레츠(체코), 카라박(아제르바이잔)

K조-인터밀란(이탈리아),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비어 셰바(이스라엘)

L조-비야레알(스페인), 슈테아우아(루마니아), 취리히(스위스), 오스만르스포르(터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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