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히말라야 산맥 등반 도중 8명 실종..."우리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출처:AFP PHOTO/Indo-Tibetan Border Police/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31일(현지시간) 12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등반팀이 인도 히말라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난다 데비' 봉을 오르다 그 중 8명이 행방불명이 되었다. 이에 현지 당국은 눈사태로 인한 사고로 추정해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기상 악화로 구조 작업이 일시 중단되었다.

3일(현지시간) 인도-티베탄 국경경찰에 따르면 8명의 등반가들에 대한 필사적인 수색작업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반 도중 제2베이스 캠프에 머무른 나머지 4명의 대원은 구조대원들과 함께 항공사진을 보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인도 히말라야에서는 등반가들이 악천후 등으로 목숨을 잃는 등 올들어 사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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