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비와이가 '착한래퍼'란 별명에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대세 래퍼 비와이가 출연했다.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 KBS 방송화면

이날 비와이는 '착한래퍼'란 별명에 대해서 "평소에 욕할 때 있다. (가사에 비속어가 없는 것은) 단지 하고자 하는 음악과 어울리지 않아서다"라면서 "착한래퍼라는 말은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와이는 자신의 꿈에 대해서 "세계적인 부자가 된 뒤에 ‘모든 것은 헛되다’라는 돈 자랑 가사를 쓰고 싶다"라고 말해 MC 유희열과 관객들을 초토화했다.

MC 유희열은 "요즘 미용실에서 '비와이 머리 해 달라' 한 마디면 다 통한다더라"며 머리 모양을 언급했고, 비와이는 "나름 파마로 공들인 머리다. 기본 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설명해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비와이는 'Forever', 'Day Day' 등 최근 발표한 'Puzzle'까지 음원을 공개할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희열이 사람들이 비와이를 좋아하는 이유에 관해 묻자, 그는 "내가 잘해서"고 짧게 답했다. "나는 회사도 없고, 잘 생긴 외모도 아니다. 그런데도 좋아해 주시는 건 구별된 존재감과 색다른 아우라 때문이 아닐까"고 당당한 답변을 해 자신감을 표현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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