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49회 내용

출처: TV조선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6월 4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은 아버지를 떠나보낸 홍현희와 이를 위로하는 제이쓴의 담담한 심정을 담아 49회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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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홍현희는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슬픔을 겪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 힘든 내색을 보이고 싶지 않아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려 노력한다. 이런 홍현희의 마음을 감지한 남편 제이쓴은 그를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홍현희의 아버지가 남긴 애틋한 스크랩 상자를 건네준 것. 홍현희는 아버지가 보관해왔던 자신의 수많은 신문기사를 한 장씩 넘겨보며 코미디언인 딸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버지의 진심을 확인하고 하늘에서 지켜보실 아버지를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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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사와 대화를 나누며 마음 한쪽을 누르고 있던 짐을 어느 정도 내려놓게 된 홍현희는 집으로 돌아와 상담사가 숙제로 내준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홍현희는 한결 담담한 마음으로 그동안 차마 하지 못했고 더는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영상 편지에 담아내 지켜보는 스튜디오 패널들의 눈시울까지 붉어지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아버지의 병환에도 현장에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던 홍현희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부고에 참 많이 힘들어했지만 남편 제이쓴을 비롯해 주변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슬픔을 견뎌내고 자랑스러운 코미디언 딸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일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으며 홍현희가 코미디언이 아닌 딸로서 처음으로 내보이는 속마음이 진한 울림을 안길 것'이라 전했다.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00에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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